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생애, 음악활동 및 음반

by 와머니 2023. 4. 23.
반응형

텍스트 이미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박주원

한국의 젊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생애와 음악활동 전반에 대하여 알아보고 발표 음반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생애

한국에서 집시 기타를 하는 뮤지션의 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의 실력은 본좌라고 칭할 수 있을 만큼 대단한 기타리스트입니다. 그는 9살 때 클래식기타를 통해 기타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20여 년간 기타를 잡으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였으며 고등학교 때는 드러머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일렉 기타를 잡고 록 음악을 하기도 하였으며, 실제로 데뷔는 2001년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시리우스'의 1집 앨범인 로 데뷔했습니다. 군대생활은 해군 군악대에서 복무를 했는데,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뽕짝만 100곡씩 연습했다고 합니다. 이때 군악대 선임 중 한 명이 가수 정엽이며 이 인연으로 다른 뮤지션들과의 교류도 많아지고, 정엽의 공연 때나 텔레비전 무대에서 세션을 자주 서주곤 했습니다. 군 제대 이후 임재범 밴드, 말로 밴드등의 밴드에 세션으로 참여하였고, 그 외에도 다양한 뮤지션들의 앨범에서 세션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실력과 명성을 쌓아갔습니다. 그렇게 세션생활을 이어나가다 어느 순간, 남들은 다 자신의 앨범을 내면서 앞서나가는데 자기만 왜 이렇게 세션생활을 하고 있을까라는 자각이 들어 솔로 앨범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음악활동

2009년 싱글 발표 이후 1집 을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했습니다. 2011년에 발표한 2집 앨범 '슬픔의 피에스타'는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뮤지션들의 면면이 꽤나 화려합니다.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피아니스트 김광민, 보컬리스트 정엽 등이 있습니다. 특히 '낭만에 대하여'로 유명한 포크가수 최백호가 피처링으로 참가했습니다. 최백호는 박주원의 기타 연주를 들어보고 매료되어 자신이 먼저 피처링으로 참가하겠다고 제의를 했다고 합니다. 1번 트랙인 'My little brother'은 기타를 연주하는 북한 병사의 영상을 보고 곡을 적었다고 합니다. 그의 1, 2집 앨범은 모두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선정한 올해의 앨범에 올랐으며,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크로스오버 부문을 연속 수상했습니다. 재즈전문지 재즈피플의 리더스폴에서 2010, 2011년 2년 연속 최우수 기타리스트로 뽑혔으며, 무크지 대중음악 사운드가 선정한 '루키 오브 더 이어 2009~ 2010'에서 종합 1위와 연주부문 1위를 석권했습니다. 2013년엔 세계적인 음악 마켓인 싱가포르' 뮤직매터스' 쇼케이스에 참가해서 각국의 음악관계자들과 현지 음악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2017년엔 영국 런던 K-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기도 했습니다.

음반

그의 정규앨범으로는 집시의 시간 (2009), 슬픔의 피에스타 (2011), 캡틴 (2013), GYPSY CINEMA (2015), The Last Rumba (2018)가 있고, 싱글앨범으로는 Good Bye(2009), 007 James Bond Theme(2010), Gypsy Christmas(2012)가 있으며, 참여 앨범으로는 시리우스 1집 Crossroad of Life (2001), 애덤즈 애플(AdamZapple) - 내리다(Nerida)(2006), 꿈, 날개를 달다(2010), 에코 브리지(Eco Bridge) - Fall-Ache(2010), 아이유 - Modern Times(2013)가 있으며, OST로는 시티헌터 OST(2011), 러브픽션 OST(2012), 돈의 화신 OST(2013)등이 있습니다.

마무리

화려한 테크닉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집시 기타의 장르를 들고 나타난 박주원은 한국 음악계의 보물 같은 뮤지션으로 언론에서는 그를 "연주의 극점" "6개 기타 줄의 마력" "한국의 파코 데 루치아"등의 격찬을 쏟아냈으며, 평단에서는 '젊은 거장'이라는 칭호를 선사했을 정도입니다. 그의 마술적 기타 연주는 보는 이들의 넋을 잃게 만들며 한국에서 그 대체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독보적입니다. 감정의 진폭을 가늠할 수 없게 만드는 그의 신들린듯한 연주는 언제나 객석을 압도할 뿐만 아니라 매번 놀라움을 안기는 공연은, 음악 팬 누구나 꼭 한 번은 봐야 할 머스트 시(must see) 공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